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의 성공 비결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아시아 가수로서 격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빌보트 200차트 1위, 빌보드 핫 100차트 8위, 전세계 86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역대 최단 시간 유튜브 1억 뷰 돌파. 방탄이 이런 어마어마한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세종대학교 이지영 교수는 방탄의 성공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활동하는 팬덤 ‘아미(ARMY)’에서 찾습니다. 그는 아미가 단순한 팬이 아니라 “방탄의 활동에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친구이자 세계로 진출시키는 군대이며 함께 예술을 완성해나가는 동반자”라고 말합니다. 지난 달, 아산나눔재단의 주최로 열린 2019 N_FORUM ‘비영리 미래전략보고서: 뉴파워(New Power)에서 길을 찾다’에서 그는 방탄과 아미가 어떻게 서로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수평적인 관계를 맺으며 마치 풀뿌리 운동과 같은 형태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는지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팬덤과는 달리 중심이 되는 팬클럽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아미들이 각자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필요할 경우에만 그 때 그 때 작게 모여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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